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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을 담은 버섯 요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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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세계는 광활하다. 팽이부터 느타리, 새송이, 양송이, 표고… 우리 일상에서 사용되는 종류만 해도 셀 수 없이 다양한 버섯. 고유한 맛과 향은 물론 풍부한 영양소까지 담고 있는 버섯에게는 ‘자연의 선물’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신선한 자연의 맛을 담은 버섯 요리 맛집들과 함께 다채로운 버섯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서울 성수동 ‘버섯집’
버섯 요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전골. 뜨끈한 국물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버섯의 다채로운 맛과 향을 함께 즐기는 기쁨은 입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넉넉하게 채워준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버섯집’은 버섯전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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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집’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로지 버섯에 집중한 요리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버섯생불고기전골’. 가운데 놓인 달큰한 생불고기를 중심으로 은목이, 황금팽이, 만가닥 버섯 등 총 8가지에 달하는 버섯들이 마치 그림처럼 냄비를 가득 채운다.

‘버섯집’에서 사용하는 버섯은 모두 국내산으로, 서울 근교의 주말농장에서 매일 신선한 버섯을 수급하여 사용한다. 생산 후 이동거리가 짧은 만큼, 영양소가 생생히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신선한 버섯의 향과 질감을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불고기와 함께 버섯전골의 깊은 감칠맛을 느껴 보자.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9-10 1층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토요일 11:00–21:00 (일요일 휴무)

경기 포천 ‘청산명가(구 청산별미)’
정성껏 우려낸 뜨거운 육수에 갖가지 재료를 익혀 먹는 샤브샤브는 재료 본연의 풍미를 가장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버섯은 살짝 데쳐서 먹을 때 그 식감과 향이 가장 잘 느껴지기 때문에 샤브샤브에 가장 적합한 식재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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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청산명가(구 청산별미)’는 버섯 샤브샤브를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청산명가’를 운영하고 있는 강선규 대표는 40년간 버섯 농사를 지어온 버섯의 대가로, 버섯 농장과 ‘청산명가’를 함께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곳의 주력 메뉴 ‘버섯한우샤브샤브’는 무려 10여 가지에 달하는 화려한 버섯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샤브샤브 육수는 오로지 버섯과 야채, 천일염으로만 간을 하는데, 끓이면 끓일수록 우러나는 깊고 깔끔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남은 육수에 만들어 먹는 칼국수와 들깨죽은 또 다른 즐길거리. 식사를 마치고 나면 보양식을 먹은 듯, 속 깊은 곳부터 든든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1215
영업시간 | 화요일~금요일 10:30–19:50 / 토요일~일요일 10:30-19:00 (월요일 휴무)

경북 성주 ‘버섯칼국수’
버섯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과 같은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기에 부담이 적은 식재료다. 특히 부드러운 칼국수와 쫄깃한 버섯의 만남은 언제나 환영 받는 환상의 조합. 맛과 영양이 고루 잡힌 버섯 칼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경상북도 성주에 위치한 ‘버섯칼국수’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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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칼국수’에서 또한 농장에서 직접 키운 신선한 버섯을 사용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흑목이버섯칼국수’와 ‘버섯 탕수육‘. 칼국수에는 목이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비장의 무기, 고기 대신 버섯을 튀겨낸 버섯탕수는 새콤달콤한 소스와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감칠맛을 자랑한다. 버섯탕수 종류는 2종으로, 표고버섯탕수와 노루궁뎅이버섯탕수 중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반반 메뉴도 가능하다. 색다른 버섯 요리로 나른한 봄철 입맛을 깨워보자.

주소 | 경북 성주군 선남면 성주로 3542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16:00 (월요일 휴무/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사진 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블로그 (권춘심, 프시케, 알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