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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열매채소로 차린 초여름 식탁
독자의 레시피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6월, 이번 호에서는 대표적인 과채류 토마토로 만든 이색 겉절이와 신선하고 아삭한 제철 과일 샐러드 두 가지를 소개한다. 알록달록한 비주얼에 먹기 전에 카메라부터 들게 될 수도 있다. 물론, 훌륭한 비주얼만큼 맛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독자 @eat.live.story, @mistyyoon, @hyunjung.roma_table

절인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소박이 
한국이라면 웬만한 식재료는 모두 김치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개중에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김치들도 있지만, 그 중 토마토 김치는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토마토로 김치를 만든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다가도 한 입 먹어보는 순간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재료
단단한 작은 토마토 6개, 굵은 소금 1큰술, 부재료 (양파 ½개, 부추 반단 정도, 당근 40g, 실파 2개)
양념
고추가루 4큰술,액젓 2큰술,설탕 1큰술, 통깨 1큰술
만드는 법
① 토마토는 위쪽으로 2/3 깊이까지 십자형 칼질을 내준다.
② 칼집 사이사이 소금을 골고루 뿌려 15~20분 절여준다.
③ 당근은 곱게 채썰고, 양파와 실파도 송송 썬다.
④ 볼에 부재료와 양념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⑤ 절인 토마토는 가볍게 한번 짜주고 양념소를 채워 넣는다.
⑥ 실온에서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익히고 냉장 보관한다.


시원달콤아삭 요즘 유행
참외 샐러드 
참외는 대표적인 6월 제철 과일로, 제철 참외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당도와 영양 성분을 가진다. 단순히 깎아 먹는 것만으로도 달콤하고 시원한 참외지만 더 맛있고 즐겁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요즘 SNS에서는 각자 취향껏 차려낸 참외 샐러드 인증샷이 활발하게 올라오는 등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재료
참외, 화이트 발사믹 소스, 소금, 후추, 레몬즙, 올리브오일, 핑크페퍼, 딜(허브)
만드는 법① 참외를 깨끗이 씻고 노란 껍질이 조금 남아있도록 벗겨낸다.② 참외 씨를 수저로 파낸 후 참외를 얇게 슬라이스한다.
③ 화이트 발사믹 소스, 소금, 후추를 뿌린다.
④ 기호에 따라 레몬즙을 뿌린다.
⑤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핑크페퍼와 딜(허브)로 마무리한다.

동글동글 귀여운 매력의
수박 샐러드 
과육의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더위와 갈증을 날려주는 달달한 수박은 많은 이들이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수박이지만, 조금만 모양을 내고 다른 재료를 더해 샐러드로 재탄생시키면,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여름 식탁 메뉴가 된다.

재료
수박, 보코치니 치즈, 애플민트,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레몬즙, 레몬제스트
만드는 법
① 스쿱으로 수박을 동그랗게 썰어 볼에 담아준다.
② 미리 상온에 꺼내 둔 보코치니 치즈를 볼에 함께 담는다.
③ 올리브 오일을 잔뜩 뿌리고, 소금, 후추, 레몬즙을 더한다.
④ 마지막으로 레몬제스트를 뿌려주고, 애플민트를 적당히 올려 데코레이션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