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읽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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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배부른 온기, 한식으로 채우는 정(情) 지수 테스트!

한식 지수 테스트

2026/10/13 1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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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넘어 오가던 떡 한 접시, 동짓날 이웃과 나누던 팥죽 한 대접. 우리 선조에게 식탁은 이웃과 정을 나누는 가장 정겨운 공간이었다. 가벼운 퀴즈를 풀며 한식 속 나눔 이야기도 알아보고, 정성스레 빚은 전통 떡에 담긴 의미도 함께 살펴보자. 알아갈수록 마음까지 배부른 한식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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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품앗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2점)

① 대가(임금)를 주고받지 않는 노동력 교환 방식이다.

② 김장처럼 많은 일손이 필요한 겨울 채비에도 활용되었다.

③ 개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협력 방식이다.

④ 나라에서 법으로 정한 세금 제도의 일종이다.


Q2. 한국의 ‘김장 문화’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2점)

① 겨울을 나기 위해 이웃, 친지가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공동체 문화다.

② 담근 김치를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일이다.

③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④ 일부 남부 지방에서만 한정적으로 전승되어온 지역 특산 문화다.


Q3. 절식(節食) 문화와 대표 음식이 올바르게 연결된 것은? (2점)

① 추석 – 오곡밥

② 정월대보름 – 신도주와 오려송편

③ 10월 상달 – 고사떡

④ 동지 – 송편


Q4. 다음은 나눔의 의미가 담긴 한식에 대한 설명이다. 각 설명에 맞는 음식을 고르시오. (2점)

(가) 한 그릇에 밥을 담고 여러 가지 나물과 고명을 색색으로 얹은 뒤, 비벼서 다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이다.

(나) 액운을 쫓고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동짓날 붉은팥으로 쑨 죽을 대접에 담아 대문 밖에 두었다가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

(다) 긴 면발처럼 좋은 인연과 복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혼례나 회갑 같은 잔칫날 손님들과 나누어 먹었다.

① 잔치국수 ② 팥죽 ③ 비빔밥

Q5. 첫서리가 내릴 무렵, 허기진 날짐승을 배려해 감을 몇 개 남겨두던 풍습은? (2점)

① 복쌈

② 더위팔기

③ 까치밥

④ 부럼 깨기

정답 및 해설

Q 1: ④ 품앗이는 대가 없이 서로의 노동력을 나누던 한민족 고유의 상부상조 관습으로, 개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

Q 2: ④ 김장은 한반도 전역에서 각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맞춰 발전해온 한국의 대표 공동체 문화로,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결속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Q 3: ③ 10월 상달에는 한 해 동안 갓 거둔 햇곡식으로 고사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며 감사를 표했다.

Q 4: (가) ③비빔밥 (나) ②팥죽 (다) ①잔치국수

(가) ③비빔밥: 채소와 나물을 양념해 밥 위에 올린 뒤 함께 비벼 먹는 조화의 음식이다.

(나) ②팥죽: 푹 삶아 으깬 붉은팥에 찹쌀 새알심을 넣어 끓인 뒤 이웃과 대접째 나누어 먹었다.

(다) ①잔치국수: 경사스러운 날 진하게 우린 육수에 소면을 말고 고명을 올려 손님 접대상에 내놓았다.

Q 5: ③ 옛 어른들은 겨울철 허기진 까치 등 날짐승을 위해 감나무 꼭대기에 감 몇 개 남겨두는 ‘까치밥’의 미덕을 지켰다.

정이 깃든 한 조각

나눔의 떡

한식에서 ‘나눔’의 가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떡이다. 이사를 가면 이웃 사람들에게 시루떡을 돌리고, 경사스러운 잔칫상에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 저마다의 독특한 생김새만큼이나 깊은 온정이 배어 있는 우리 전통 떡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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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정성, 백설기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 고물 없이 멥쌀가루만으로 하얗게 쪄낸 ‘백설기’를 100명의 이웃과 나누어 먹으면 아기의 명이 길어진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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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빚어낸 정, 경단

찹쌀가루를 밤톨만 하게 동글게 빚어 끓는 물에 삶은 뒤 콩고물∙팥고물∙흑임자 등 여러 가지 고물을 묻힌 떡으로, 잔치나 명절에 여럿이 나누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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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품은 마음, 개피떡(바람떡)

흰떡이나 쑥떡 등을 얇게 민 반죽에 팥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찍은 떡이다. 공기가 들어가 볼록하게 부풀고, 매끈하며 통통한 모양새가 눈에 띄어 궁중 잔칫상에 올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참고 자료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문화원연합회 《한식문화사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한국세시풍속사전)》, 국가유산청 월간 <국가유산사랑>,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농촌진흥청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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