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읽기 좋은 날
2025 한식 해외 소비자 조사
한식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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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방영, 엔디비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의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 발언 등 2025년은 한식이 글로벌 화제로 떠오른 해였다. 그렇다면 한식을 바라보는 해외 소비자의 인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난해 11월 한식진흥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 한식 해외 소비자 조사’를 통해 주요 항목을 확인해 본다.
Q. 해외 소비자는 한식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식 인지도는 68.6%로 전년 대비 2.9%p 상승하며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도시는 호치민(86.4%), 베이징(85.4%), 상하이·자카르타(각 84.8%) 순으로 나타났다.
Q. 한류 콘텐츠는 한식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한류 콘텐츠 경험 후 실제로 한식을 경험한 비율은 4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식에 관심이 생긴 비율이 18.4%, 관심 없음이 7.7%였다.
대륙별로는 동남아시아(64.1%)와 동북아시아(53.2%)에서 한류 콘텐츠 기반의 한식 경험이 두드러졌으며,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1.3%), 유럽(31.3%), 북미(28.7%)가 뒤를 이었다.
Q.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자주 먹는 한식은 무엇일까?

지난 1년 동안 가장 자주 먹은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28.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김치(28.0%), 비빔밥(19.9%), 라면(16.6%), 불고기(14.0%)가 뒤를 이었다.
최선호 메뉴 역시 최근 4년간 한국식 치킨과 김치, 비빔밥, 불고기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Q. ‘한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해외 소비자가 떠올리는 한식의 이미지는 ‘건강한’(33.6%), ‘색다른/이색적인’(33.3%), ‘대중적인’(32.8%), ‘전통 있는’(31.1%)이 상위권이었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는 음식’ 항목에서는 타 국가 음식과 8.2%p라는 높은 차이를 두며 한식이 세계적인 식문화 트렌드에 중심에 있음을 보여준다.
한식 연상 메뉴로는 김치(48.0%)가 크게 앞섰으며, 뒤이어 비빔밥(27.6%), 고기구이(17.0%), 불고기(15.6%), 한국식 치킨(13.0%) 순이다.
Q. 해외 소비자는 ‘한식’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한식 경험자의 만족도는 94.2%, 전년 대비 3.4%p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취식 의향이 있는 메뉴에서도 한국식 치킨(22.6%)이 가장 높았고, 비빔밥(14.1%), 불고기(13.2%), 김치(12.8%), 만두(12.7%)가 뒤를 이었다.
한식의 지금, 그리고 다음 단계
조사 결과는 한식이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으로 인식되며 해외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식, 선호도, 만족도 전반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식진흥원은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확대와 지역별 맞춤형 한식 홍보, 한류 콘텐츠·간편식과 연계한 확산 정책으로 한식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