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읽기 좋은 날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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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0. 이열치열 보양식, 몸을 보하다

보양식이 궁금해?!

밥돌과 이열치열 보양식 살펴보기

2021/05/28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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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에 입맛도 떨어지고 더불어 체력도 바닥나는 여름. 과연 더위 앞에 장사가 없다. 이때 생각나는 것이 딱 보양식. 보양식도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진다.
자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식품의약품안전처

 

Q. 보양식은 누구에게나 유익한가요?

보양식 섭취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삼계탕, 장어구이 등과 같이 여름철 보양식에는 고단백·고지방 식품이 많은데요. 만약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등이 있다면 이러한 고단백·고지방의 보양식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만하거나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고요, 또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뜨거운 보양식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의 건상 상태와 체질, 신체 활동량 등을 고려해서 보양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Q. 육류, 생선 등의 보양식 재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생선류, 난류, 육류 등을 구입할 때는 장보기 마지막 단계에서 장바구니에 담고,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바로 먹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생닭 등을 씻는 과정에서 튄 물이 채소류, 조리기구 등에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세척 과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그 주변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또는 식기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매우 약하므로 난류, 육류 조리 시에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합니다. 칼·도마를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고, 보양식 재료를 만든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Q. 남은 보양식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은가요?

남은 보양식은 가급적 여러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합니다.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해 보관 중인 다른 음식도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혀서 보관해야 합니다. 보관했던 음식을 먹을 때는 독소가 파괴되도록 75℃ 이상으로 재가열한 후에 먹어야 합니다.

 

Q. 삼계탕을 끓이고 남은 찹쌀, 삼 등의 보관법이 궁금해요.

찹쌀: 찹쌀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20~12℃)하고, 마른 홍고추나 마늘과 보관하면 독한 냄새 때문에 벌레가 생길 우려가 적습니다. 
마른대추: 종이봉투에 담아 자연통풍을 시키고, 기온이 높을 때는 냉장 보관합니다. 이때는 키친 타월로 감싼 후 비닐팩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삼: 신문지나 키치타올에 싼 다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오랫동안 두고 먹을 것이라면 용도에 맞게 손질해서 냉동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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