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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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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좀 싸봤다면? 나는 쌈 고수일까, 초보일까?

한식 지수 테스트

2026/04/20 14: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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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잎 위에 밥과 고기, 장 등을 올려 한입에 넣는 순간 풍미의 향연이 시작된다. 우리가 익숙하게 즐겨왔지만, 쌈에는 미처 알지 못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특별한 날에는 어떤 쌈을 먹는지, 그 안에 어떤 문화와 예절이 담겨 있는지···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알수록 더 재미있는 쌈의 세계. 간단한 ‘쌈 미식고사’로 나의 한식 감각을 점검하고, 쌈장의 기본이 되는 콩 요리 레시피로 풍미를 한층 깊게 완성해 보자. 올봄, 식탁 위 쌈 한 입이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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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한국 쌈 문화(이하 쌈 문화)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점)

①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해 한입에 먹는 방식이다.

② 조리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③ 한 가지 재료의 맛을 강조하는 식사다.

④ 반드시 정해진 순서에 따라 먹어야 한다.


Q2. 쌈 문화가 발달한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2점)

① 포크가 없어서

② 발효 음식과 채소 중심의 식문화가 발달해서

③ 채소를 더 빨리 먹기 위해

④ 쌈짓돈을 모아서 먹는 풍습 때문


Q3. 쌈 예절에 어긋나는 것은? (2점)

① 친한 사람끼리는 서로 쌈을 싸서 주기도 한다.

② 쌈은 가능한 한 크게 싸는 것이 예의다.

③ 함께 나누어 먹는 즐거움을 중요하게 여긴다.

④ 손으로 먹는 방식이 자연스럽다.


Q4. 정월대보름에 먹는 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점)

①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② 복쌈 또는 박섬이라 부르기도 한다.

③ 김이나 배춧잎 등에 오곡밥과 나물을 싸 먹는다.

④ 반드시 고기를 넣어 먹는 것이 원칙이다.


Q5. 다음 그림과 설명을 보고 (가) (나) (다)에 들어갈 쌈 채소로 알맞은 것을 고르세요. (3점)



(가) 특유의 향이 강한 쌈 채소로, 고기와 함께 먹을 때 풍미를 더하고 느끼함을 줄여준다.

(나) 식감이 부드러워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먹는다. 은은한 단맛과 선명한 색감이 특징이다.

(다) 잎의 질감이 거칠어 쪄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등어조림이나 강된장과 잘 어울린다.


① 적근대  ② 깻잎 ③ 호박잎 

정답 및 해설

Q1: ① 쌈 문화는 밥, 채소, 고기, 장 등 다양한 재료를 한데 싸서 한입에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여러 음식을 함께 먹는 한식의 식사 방식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Q2: ② 한국 음식은 채소와 발효식품(김치, 된장, 고추장 등)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이러한 식문화 속에서 채소와 밥, 반찬, 장을 함께 싸 먹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Q3: ② 쌈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싸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기 자체보다 먹기 편한 형태와 함께 나누는 식사 방식을 중요하게 여긴다.

Q4: ④ 정월대보름의 쌈(복쌈)은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며, 주로 나물과 오곡밥을 활용한다. 고기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Q5: (가) ② (나) ① (다) ③

(가) 깻잎: 심장 모양의 잎과 강한 향이 특징으로 고기와 잘 어울린다.

(나) 적근대: 붉은 잎맥과 부드러운 잎이 특징으로 생식 또는 데쳐 먹는다.

(다) 호박잎: 크고 거친 잎으로, 쪄서 먹는 경우가 많다.

콩으로 완성한 든든한 한 끼

쌈의 풍미를 완성하는 쌈장은 콩에서 비롯된다. 콩은 장 담글 때 널리 사용하지만, 삶고 갈고 끓이는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전혀 다른 식감과 깊은 맛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콩은 한식의 폭을 넓혀줄 뿐 아니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영양과 포만감을 채워주는 식재료다.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콩 요리 두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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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함을 더하는 한 끼, 양배추콩쌈밥

재료(1인분)

밥 1/2공기, 양배춧잎 5~8장, 백태(국산 대두) 1/2컵, 된장 1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다진 견과류 1큰술(호두, 아몬드, 잣 등)

만들기

백태는 깨끗이 씻어 8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다.

냄비에 불린 콩과 물을 넣고 20~30분 삶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삶은 콩은 한 김 식힌 후 숟가락이나 절구로 굵게 으깬다.

볼에 으깬 콩과 된장, 고추장을 넣고 고루 섞는다.

④에 다진 마늘과 들기름, 다진 견과류를 넣어 한 번 더 섞어 쌈장을 만든다.

양배춧잎은 찜기에 5분 정도 찐다.

찐 양배추에 밥과 쌈장을 올려 싸 먹는다. 

✔️TIP: 콩은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 알갱이가 씹히도록 으깨야 식감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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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시원한 한 그릇, 두부면콩국수

재료(1인분)

두부면 100g, 콩(대두) 2컵, 볶은 땅콩 한 줌, 잣 반 줌, 오이 1/2개, 소금 1/2작은술, 물 10컵

만들기

콩은 5시간 정도 불린 뒤 껍질을 여러 번 제거한다.

냄비에 콩과 물 4컵, 소금을 넣고 13~15분 삶은 뒤 식힌다.

블렌더에 삶은 콩, 물 6컵, 땅콩, 잣을 함께 넣고 곱게 갈아 콩물을 만든다.

콩물은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차갑게 식힌다.

그릇에 두부면을 담고 콩물을 부은 뒤 채 썬 오이를 올린다

✔️TIP: 콩물은 충분히 차갑게 해야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참고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국세시기》, 《K FOOD: 한식의 비밀》, 《규합총서》, 《열양세시기》, 만개의레시피 ‘간단하게 쌈장만드는법/집에서 쌈장만들기’, 우리의식탁 ‘콩국수’, ‘양배추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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