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읽기 좋은 날

한식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온라인 매거진

2024
165

한식, 세계인의 일상을 물들이다!

해외 한식 톡파원

2024/08/28 15:37:39
|
2106

해외 한식 톡파원 세계 길거리부터 식료품점까지 점령한 K-푸드. 한식, 세계인의 일상을 물들이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음식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만의 취향이 아니게 됐다. 한국인의 소울푸드(Soul Food)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은 이제 전 세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고, 한류의 상징이 된 ‘한강 라면’은 한국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권위 있는 국제 미식 행사에 한식당이 이름을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 이제는 단순 유행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는 한식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자.

영국인도 사로잡은 한국 길거리 음식

영국인도 사로잡은 한국 길거리 음식

영국에서는 한식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들이 늘어나면서 분식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한국식 길거리 음식을 맛본 현지인들의 후기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 인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매콤달콤하고 쫄깃한 떡볶이와 색다른 매력의 한국식 핫도그가 특히 인기다. 틱톡 푸드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영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음식 순위 4위에 떡볶이, 7위에는 한국식 핫도그가 이름을 올렸다. 바다 건너 영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스트리트 푸드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 유럽 첫 진출

한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 유럽 첫 진출

이제 유럽 가정에서도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삼계탕 수출은 2024년 5월 독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27개국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1996년 처음으로 EU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한 지 28년 만이다. 이번 수출 성과는 까다로운 해외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식품업계, 정부의 민관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삼계탕 외에도 냉동치킨과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닭고기 활용 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수출 품목이 더욱 다양해져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한국의 맛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필리핀서 정점 찍은 K-푸드 인기

필리핀서 정점 찍은 K-푸드의 인기

‘한강 라면’으로 대변되는 즉석 라면 조리기가 필리핀에도 상륙했다. K-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는 수도 마닐라 한국 식료품점에 라면 조리기가 비치된 것.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필리핀 라면 수출액은 3,69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이 외에도 한국 면류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K-디저트 제품 또한 현지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식당과 베이커리 등 K-푸드 업체들도 앞다퉈 현지 시장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심상치 않은 필리핀 내 K-푸드의 인기에 현지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기업들의 미소가 관측되는 상황. 단순 유행을 넘어 한국 식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되고 있는 지금, 필리핀 유통 시장을 적극 공략할 시점이다.

미국 유통 시장 주도하는 한국 식료품 마켓

미국 유통 시장 주도하는 한국 식료품 마켓

한인 마트로 시작한 아시아계 식료품점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지 식료품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과거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던 아시아 식료품점이 이제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문화현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미국 대형 유통 체인이 한국 슈퍼마켓의 상품 구성을 따라 할 정도라는 것.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미국 내 슈퍼마켓에서 '아시아/전통음식' 코너 매출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약 4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K-푸드가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것이 수치적으로도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상품군과 훌륭한 품질로 무장한 우리나라 식품 기업들이 해외 유통 시장에서 펼칠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

독일서 목격한 K-나물 세계화 가능성

독일서 목격한 K-나물의 세계화 가능성

독일 내 비건 확산세에 힘입어 한국 나물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채식 위주 건강식을 선호하는 독일인들 사이에서 한국식 사찰 음식과 건강식이 눈길을 끌면서 비빔밥, 잡채, 김치 등 다양한 나물을 활용하는 한국 식단이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에게 가장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반찬인 나물은 갖가지 제철 채소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조리해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음식으로, 맛도 좋고 영양균형에도 도움을 준다. 독일은 채소류 식품 소비량이 높고 건강과 동물 복지 등에 대한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나물의 잠재 수요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을 시작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K-나물의 매력이 전 세계에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

한국 식당 최초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

한국 최초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

국내 위치한 한식당이 최초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World 50 Best Restaurant 2024, W50B)’에 선정됐다. 전 세계의 저명한 식당을 제치고 44위에 오른 서울의 파인다이닝 한식당 ‘밍글스’가 그 주인공. W50B는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식당 5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평가 행사로,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다.

밍글스는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2스타 한식당으로, 전통 한식을 토대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국내외 미식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국제 미식 행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한식당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반가운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올 것이라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사진 밍글스 공식 홈페이지

참고자료 KOTRA 해외시장뉴스 <영국의 K-푸드, 어디까지 왔나?>, 시사저널 기사 <[런던 현장 르포] 유럽 ‘테스트 마켓’ 영국을 사로잡은 K푸드 열풍의 비밀>, 연합뉴스 기사 <NYT "신라면 파는 美 H마트, 틈새사업서 이젠 문화현상으로">, KOTRA 해외시장뉴스 <필리핀 시장을 사로잡은 K-푸드의 매력>, 농림축산식품부 <한국 삼계탕, 유럽 식탁을 향해 첫 출항>, KOTRA 해외시장뉴스 <건강과 맛의 조화! 독일 시장에서 K-Food 나물의 가능성은?>, 뉴스1 기사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에 강남 한식 파인다이닝 1곳 포함…어떤 곳?>

페이지 만족도 조사 및 업무담당자 정보

업무담당자

  • 담당부서:
  • 연락처:
이 페이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