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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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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2. 추울수록 더 따듯한 '입동'과 '소설'

'한식의 기본을 배우다' 쿠킹클래스 개최

방한 유명 셰프에게 한식과 우리 식재료를 알리다

2023/1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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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은 지난 10월 14일, 호주를 대표하는 유명 셰프인 피터 길모어 셰프와 함께 '한식의 기본을 배우다'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한식 강연, 시연, 시식, 대담 등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세계를 향한 한식 홍보의 장이 되었다.

 

호주를 대표하는 피터 길모어 셰프 참석

지난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한식문화관에서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에게 배우는 한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식의 기본을 배우다'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대상은 호주의 유명 셰프인 피터 길모어 셰프와 호주 Delicious Magazine 촬영팀 등 5인으로, 이날 행사는 방한 유명 셰프에게 한국 식재료를 소개하고 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에 한식을 홍보하고 우리 식재료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길모어 셰프는 호주를 대표하는 유명 세프이다.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 '키(Quay)'와 '베네롱(Bennelong)', 'The Bridge Room'의 총괄주방장으로서 호주의 대표적인 푸드 잡지 굿푸드에서 '올해의 호주 셰프'로 선정되기도 했다. 16세부터 요리를 시작하여 해외 여러 레스토랑과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요리경력을 쌓아왔으며 2000년에 레스토랑 '드비어스(De Beers)'의 총괄 주방장으로 일할 당시부터 주목받았다.

 

그의 레스토랑 '키'는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가 없는 호주에서 매우 공신력 높은 굿푸드 가이드에서 부여하는 평가점수 햇(Hat)을 16년간 받았다. 3개의 햇이 가장 높은 점수로 길모어 셰프의 레스토랑 '키'가 3햇, '베네롱'과 'The Bridge Room'이 2햇을 부여받았다.

 

길모어 셰프의 요리는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며 호주 토종품종을 요리에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식품을 생산하는 소기업 및 장인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음식을 개발해온 것이다. 특히 2016년 한국의 전통 장을 시식한 그는 오랜 시간이 빚어내는 깊은 맛에 매료됐다. 그 후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메뉴를 레스토랑에 도입했고 현재도 발효식초, 조청, 감태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한식과 우리 식재료가 세계로 뻗어 나갈 계기 마련

이처럼 '한국의 맛'에 매료된 길모어 셰프와 함께한 이 날 행사는 선재 이사장과의 인사, 사진촬영, 다과와 환담으로 시작되었다. 한식의 개념과 특징, 시연 메뉴 및 식재료를 소개한 선재 이사장은 곧바로 요리 시연에 들어갔다. 이날 선보인 음식은 치유의 기능이 있는 가을 식재료를 된장·간장·고추장으로 조리해 완성한 음식으로 간장 우엉·연근조림, 사과고추장을 곁들인 무배추전, 된장 배추제피찜이다.

 

이어 시식 및 전통주 시음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길모어 셰프는 "긴 역사 속에서 축적된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다시금 느꼈다. 앞으로도 한식 재료를 활용해 더 깊이 있는 요리를 만들어 호주에서도 소개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KOTRA의 초청으로 방한한 길모어 셰프는 한식진흥원의 '한식의 기본을 배우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하여 한식의 매력에 한 번 더 매료된 것은 물론 앞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 전통 식자재 제조기업 6곳을 둘러보고 한식 조리법도 전수받았다. 그를 통해 호주와 세계에 한식과 우리 식재료가 더욱더 알려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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